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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유모차도 자유롭게"…국립공원에 턱·계단 없는 무장애 탐방로 확대

등록 2020.04.12 20:33

국립공원 산책길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턱과 계단 등 장애물을 없앤 무장애 탐방로가 확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국립공원 탐방로 5개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구간은 ▲한려해상 복곡탐방지원센터∼보리암 0.8km ▲속리산 세조길 구간 1.5km ▲무등산 늦재∼토끼등 구간 1.7km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구간 1km ▲태안해안 솔모랫길 구간 0.1km 등 5개 구간 5.1km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42구간 39.3km에 더해 모두 47개 구간 44.4km로 확대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외에도 지리산 달궁 등 19개 야영장에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높낮이 차를 없앤 무장애 야영지를 올해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6월까지 태안해안 솔모랫길, 한려해상 학동야영장, 다도해 비금도초도 등 3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수상체험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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