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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이해찬 "과반 목표"…황교안-유승민 "與 독재 막아야"

등록 2020.04.13 08:04

수정 2020.09.25 17:50

[앵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당은 안정적 '과반 의석'을 야당은 폭주를 견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처음 합동유세를 했습니다.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충남에서 지원 유세를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원내 1당은 확보했다'고 장담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1당은 확보를 했습니다. 2단계 목표는 우리가 과반수가 넘는 다수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개혁과제를 추진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 발언에 대해선 역풍을 우려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10일)
"(민주당은) 지지층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요. 저는 범진보 180석…"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다 이긴 것처럼 호언하는 사람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처음 합동유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어제)
"민주당이 국회의 과반을 차지하면, 앞으로 우리 국민들 정말 겪어보지 못한 문재인 독재가 시작됩니다"

통합당은 정권심판을 강조하던 '바꿔야 산다'던 구호도, '폭주냐! 견제냐!!'로 바꿨습니다.

한편, 사전투표율이 26.69%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선거 당일 출구조사는 정확도가 떨어질 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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