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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때 재·보궐선거도 열려요"…안성시장 재선거 '3파전'

등록 2020.04.13 08:44

수정 2020.09.25 17:50

[앵커]
내일 모레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날입니다. 그런데 그날 전국 58곳에서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특히 시장 재선거가 열리는 경기 안성시에서는 후보 3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각 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안성시장 재선거에는 여당과 야당,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출마했습니다.

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여당의 힘 있는 시장을 뽑아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김 후보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김보라 /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반도체 관련된 산단을 만들어서 가장 요충지요 대기업 2개하고 인력 양성 여기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의 인구를 유입하겠다.“

시의원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는, 지역을 잘 아는 안성 토박이라고 자신을 알렸습니다. 이 후보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농.축산 유통공사 설립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영찬 / 미래통합당 안성시장 후보
"판로가 문제였기 때문에 농축산 유통공사를 설립해서 농사면 농사, 축산이면 축산 마음 편하게 농, 축산을 할 수 있게끔..."

시의원 출신의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테마파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청년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영 / 무소속 안성시장 후보
"안성을 레저스포츠 테마파크로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젋은이들이 즐기고 보고 그리고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4.15 재.보궐선거는, 경기 안성시장과 충남 천안시장 등 전국의 기초단체 8곳과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33곳 등 모두 58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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