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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김종인, '홀대론' 충청 5일만에 재방문…황교안 "與 찍으면 폭주"

등록 2020.04.13 21:06

수정 2020.04.13 21:11

[앵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 지역을 닷새만에 찾았습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충청 홀대론'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이고, 종로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여당의 독주를 견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통합당 움직임은 이채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경제 파탄을 막는 유일한 대안은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불공정을 자행한 바이러스를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없다, 조국 바이러스와 밀착돼있는 사람들도 사회적으로 격리를 시켜야 한다"

선거운동 시작 이후 김 위원장의 충청권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 약속 발언 이후 불거진 '충청 홀대론'을 파고드는 동시에 박빙 지역이 늘어난 충청 지역 판세를 감안한 행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판세가 열세라는 점을 감안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종로 선거에만 집중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새벽부터 종로구 17개 동을 돌면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정부의 폭주를 막으려면 반드시 견제가 필요합니다."

유승민 의원도 서울 지역 지원유세에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면 문재인 독재, '이니 독재'가 시작이 됩니다. 여러분 이거 막아주셔야 합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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