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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원격수업 또 '먹통'…'400만명 접속' 16일 2차 개학 '불안'

등록 2020.04.13 21:30

수정 2020.04.13 21:39

[앵커]
온라인 개학 첫날 EBS 원격수업 시스템이 한때 먹통이었는데 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오는 목요일, 2차 개학을 하면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뺀 최대 400만 명의 학생이 동시접속 하게 되는데, 원격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정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EBS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접속이 불안정하니 잠시 후 이용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고등학교 교사
"듣다가 스톱하는 경우도 있고 다시 접속해도 그런 경우가…."

2시간 넘게 접속이 안 되자 수업을 망친 학생들은 분통을 터트립니다.

고3 학생
"아예 클릭도 제대로 안 되고, 출석체크가 제대로 안 되니까 내가 원했던 시간에 못 들어서…."

고3 학생
"(강의의) %가 안 채워지면 수업 인정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또 그만큼 다시 들어야 되는…."

EBS 원격수업 시스템은 온라인 개학 첫날인 지난 9일에도 한 시간 넘게 먹통이 됐습니다.

당시 EBS 측은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허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16일 2차 개학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뺀 초중고생 4백만 명이 원격수업을 위해 동시 접속하기 때문입니다.

조성철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면 교육당국이 어떻게든 그건 책임지고 보완을…."

2차 개학을 앞두고 오늘 EBS를 방문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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