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만취 상태로 공유 전동 킥보드 몰던 30대 현행범 체포

등록 2020.04.14 15:37

만취 상태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던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오늘(14일) 오전 4시 5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도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전동 킥보드를 20미터 정도 타다 시설물을 들이받고 도로에 넘어졌다.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이를 발견하고 치료를 받게 하려고 했지만 A씨가 달아나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A씨가 탔던 공유 전동 킥보드는 미국 업체인 '라임'사 킥보드로 이용자가 면허를 소지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