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호선 열차 사고' 복구만 10시간…시민들 불편 호소

등록 2020.04.14 21:26

수정 2020.04.14 21:41

[앵커]
네, 이렇게 새벽 6시반에 난 사고가 정상화 되기까지 10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반열차 운행은 지연되고 급행열차는 일부 구간을 빼곤 운행이 중단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권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승강장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전광판엔 열차가 지연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께서는 타 교통수단 및 우회 노선을…."

시민들은 아침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선민 / 서울 영등포동
"평소에는 양쪽에 잘 운행이 됐는데 오늘은 한쪽만 운행이 되니까 그게 좀…."

일반 열차는 오전 내내 지연됐고 신길역을 지나는 급행열차는 양방향 모두 운행을 멈췄습니다. 복구가 늦어져 오후까지도 급행 열차 일부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정재현 / 서울 영등포동
"(기다린지) 한 10분 넘었던 것 같아요. 원래 같았으면 바로 탔을텐데 시간 보고서. 오늘은 너무 길어져서…."

탈선 전동차가 치워지고 모든 노선이 정상운행된 건 오후 4시 반쯤. 사고가 난 지 10시간만이었습니다. 사고 탓에 승강장이 바뀌어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역 관계자
“헷갈리죠 당연히. 그래서 저희가 일도 못하고 계속 서서 안내하는 거죠.”

국토교통부는 육안으로는 열차의 결함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선 30대 남성이 철로에 투신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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