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코로나 '혈장치료제' 2~3개월 내 개발…백신은 내년 하반기 목표"

등록 2020.04.14 21:33

수정 2020.04.14 21:43

[앵커]
우리 기술로 만든 코로나 혈장치료제가 이르면 두 세달 안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백신 역시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정부는 절차 간소화 등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이 '혈장치료'로 완치됐습니다.

이미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생성된 항체를 다른 환자에 주입해 바이러스에 대항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과 함께 이런 방식의 '혈장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다량의 혈액을 확보하여 2~3개월 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자의 혈액을 다량으로 확보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만 명의 환자 치료에 모두 쓸 수는 없습니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항체 의약품'은 올해 임상시험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출시를, 백신은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범정부지원단'을 구성하고 완치자 혈액 확보 간소화, 기관 임상시험위원회 면제 등 규제 합리화, 감염병 연구개발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혈액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그런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적인 보완책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내 업체가 만든 진단키트 60만 개는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