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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與 "과반 의석" vs 野 "폭주 막아야"…막판 호소

등록 2020.04.15 07:35

수정 2020.09.25 18:10

[앵커]
오늘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여야 지도부는 어제 밤까지 선거 운동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여당은 과반 의석을 호소했고, 미래통합당은 폭주를 막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소정당들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과반 정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정부와 국회가 긴밀히 협의, 협력 하려면 집권 여당이 안정의석을 가져야 한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간곡히 드립니다."

미래통합당은 "절대 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여당이) 180석이면 이 나라의 미래는 절망적입니다. 윤석열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 지으면서 부활할 것입니다."

민생당은 거대 양당을 견제해야 한다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압도적 지지는 오히려 집권 여당을 오만하게 만들고 이들이 호남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도 민주당을 견제했습니다.

심상정
"집권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집권 여당의 의석을 한석 더 보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국토 종주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리적 균형자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국회에서 싸움으로 날을 지새는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표심에 호소했고,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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