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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태극기 입은 리우 예수상이 전하는 위로

등록 2020.04.15 08:35

수정 2020.09.25 18:10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브라질 리우의 거대 예수상이 태극기를 입었습니다.

30m 높이 예수상에 태극기와 '기대'라는 한글이 떠올랐습니다.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등 코로나19와 싸우는 국가의 국기가 차례로 예수상에 비춰지고 '희망'을 뜻하는 나라별 단어도 떠올랐는데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입니다.

전세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이 소개되고, 예수상은 의사 옷을 입기도 했는데요.

따뜻하게 두 팔을 벌리고 희망을 전하는 예수상에 코로나로 지친 세계가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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