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총선뉴스특보

[결정 2020] 오후 5시 전국 투표율 60% 돌파…서울 1위는 '종로'

등록 2020.04.15 17:15

수정 2020.09.25 18:20

[앵커]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21대 총선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마감이 이제 한 시간도 안 남았는데, 먼저 서울 수도권 투표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원희 기자, 투표소 현장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투표가 한 시간 정도 남은 지금, 서울 성동구 무학중학교 투표소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앞 사람과 거리를 두면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2.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대 총선보다 9.1%포인트 높고,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 58%도 이미 넘어선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은 64.1%를 기록하며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낙연-황교안 후보가 출마한 종로 지역의 경우, 서울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천은 59.4%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경기는 61%를 기록 중입니다.

이로써 최종 투표율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60%를 넘겼습니다.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투표합니다. 다만, 일반 유권자와 같이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아직 투표를 안 한 분들도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마스크와 신분증 챙긴 뒤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무학중학교 투표소에서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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