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총선뉴스특보

[결정 2020] 민주당 "지난 총선 이상의 성적 기대"

등록 2020.04.15 17:24

수정 2020.09.25 18:20

[앵커]
이제 투표 종료까지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투표가 종료되면 6시15분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텐데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각 당사를 직접 연결해 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부터 가보겠습니다.

조덕현 기자!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이 공동으로 국회 대회의실에 마련한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내심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진 않는 모습입니다.

이해찬, 이낙연 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잠시 뒤 이곳에서 함께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적어도 지난 총선의 123석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판세 분석을 맡아온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낙관은 아니지만, 중도층이 민주당을 선택한다면, '깜짝 실적'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높은 투표율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투표율이 높을 경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젊은층 투표가 많았다는 분석인데요.

앞서 오전에 열린 투표상황점검회의에서도 이인영 원내대표는 "압도적 투표율과 안전한 투표 관리로 대한민국의 민주역량을 세계에 각인시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TV조선 조덕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