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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심상정 "원칙·정의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달라"

등록 2020.04.15 17:32

수정 2020.09.25 18:20

[앵커]
이번엔 정의당사로 가보겠습니다.

김보건 기자!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리는 정의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정의당사 선거상황실도 본 투표 종료를 앞두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당사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심상정 대표는 잠시 뒤 이 곳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지역구 최대 3석과 비례대표 10석 이상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으로 창당 첫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내세웠던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자매정당 등장으로 다소 목표치를 조정했지만, 현 의석의 2배 이상 확보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어제 마지막 유세에서 "30년 만의 선거제 개혁이 거대 양당의 꼼수 위헌정당으로 왜곡된 모습은 민주주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선거 기간 정의당 후보들은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단호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합류 제안을 거절해 '원칙을 지켰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심 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늘을 원칙과 정의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달라.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정의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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