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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잠정투표율 66.2%…28년 만에 최고치 기록

등록 2020.04.16 00:59

수정 2020.04.16 01:0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4399만여명 가운데 2913만명 가까이 투표해,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71.9%를 기록한 1992년 제14대 총선 보다는 투표율이 낮았지만, 20대 총선 투표율인 58% 보단 8%P 이상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68.5%의 세종과 68.1%의 서울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62.4%에 그쳤고, 제주(62.9%), 인천(63.2%)도 63% 안팎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영남권 투표율이 10%P씩 늘었고, 호남 지역 증가폭은 5%P 안팎이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6.69%를 기록해, 12.2%였던 20대 총선 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전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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