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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생활방역위원회…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 발표

등록 2020.04.16 19:33

정부 2차 생활방역위원회…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 발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는 19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오늘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시기와 방법 등에 관해 논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시설별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과 등교개학 시점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활방역은 지역사회 감염이 현저히 줄어들었을 때 가능한 것으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4차 코로나19 국민인식'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국민 3명 중 2명은 일상생활을 재개하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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