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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 19명 당선…임기 후반 국정운영 기반 다졌다

등록 2020.04.16 21:10

[앵커]
민주당의 압승을 거두면서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청와대 참모 출신 19명이 대거 국회입성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여권이 확보한 의석의 10분1에 해당하는 숫자로 문재인대통령 국정 수행에 든든한 원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청와대의 입김의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어서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복심인 윤건영 전 국정상황실장은 서울 구로을에서 승리했고, 대통령의 입이었던 고민정 전 대변인은 서울 광진을에서 접전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윤영찬 전 소통수석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등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고민정 / 당선인
"무엇보다 전국에서 함께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의원 동료들이 많아진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기쁩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비례대표에 당선됐습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낙선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뛰어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은 모두 30명으로 수석비서관 4명을 포함해 비서관 행정관 급까지 19명이 당선됐습니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청와대 출신의 득표 요인이 됐습니다.

윤건영 / 당선인 (CBS라디오(1월16일))
"이번 총선이야말로 촛불 정부 그리고 촛불 정신을 완성하는 계기가 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차기 전당대회와 대선 경선을 앞두고 친문 진영의 영향력이 더 세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청와대 출신 당선인들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 여당과 청와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지만, 향후 대선과 당 지도부 구성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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