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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캐세이퍼시픽, 미국에서 승무원 286명 '일시 해고'

등록 2020.04.17 15:49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승무원 사무소 3곳을 폐쇄하고, 직원 286명을 일시 해고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폐쇄하는 승무원 사무소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곳이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 승무원 사무소도 폐쇄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지난달 승객은 작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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