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4월 17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4.17 21:04

1. '코로나 쇼크'로 인한 고용대란이 현실화됐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급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고용부진을 기록했습니다.

2.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하며 향후 거취를 거론하자, 김용태 통합당 의원이 "전쟁에서 이겼다고 저지른 범죄가 다 무죄가 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검찰 내부 분위기, 취재했습니다.

3.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 정당을 자체 교섭단체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별도 교섭단체를 만드는 쪽이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 협상과 공수처장 임명 등 현안 협상에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4. 태영호 전 공사가 서울 강남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걸 두고, 인터넷에서 강남구를 조롱하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북한은 "강남이 부패 소굴로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5. 경북 예천에서 9일째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모두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을 고려해 생활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6. 국제선 항공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항공사들이 국내선에서 출혈 경쟁에 나섰습니다. 김포-부산 노선은 KTX 가격의 30% 수준인 만4900원 짜리 항공권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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