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예천 7살 아이 '가족 간 감염'…다중이용시설 영업정지 권고

등록 2020.04.17 21:33

수정 2020.04.17 22:25

[앵커]
경북 예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흐레째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7살 어린이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되서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예천 인근 지역이면서 도청사가 있는 안동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상북도가 다중 이용시설의 영업정지를 권고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예천에서는 오늘 7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치원 돌봄교사를 통해 감염된 3살 동생과 엄마를 거친 가족 간 전염으로 추정됩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
"폐쇄가 4월 13일부터, (돌봄교실)5명 중에 확진자 원아가 한 명 있죠. 3세 유아."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8살 여성 A씨를 시작으로, 9일 동안 확진자가 34명까지 늘었습니다.

가족과 친구, PC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예천군은 지난달 초 대구와 경산을 다녀 온 대학생 3~4명의 동선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학동 / 예천군수
"18살.19살 그룹(대학생) 클러스터가 감염원이었다고 밝히고 싶습니다."

600세대가 넘는 안동의 한 공무원아파트에서도 일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예천과 안동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4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안동과 예천, 도청 신도시에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해, 다중시설 영업 중단을 권고하고 요양병원 등은 코호트격리에 준하는 예방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반드시 방역조치를 준수토록 하고, 위반 시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6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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