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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곡우' 전국서 봄비…내일 비 그친뒤 '쌀쌀'

등록 2020.04.19 15:13

수정 2020.09.26 02:41

휴일인 오늘은 절기상 곡우입니다. 이 무렵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요, 절기에 딱 맞춰 전국에 봄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폭넓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안 곳곳으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중에는 서울과 경기 그 밖의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집중되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역별 강수량을 살펴보면 현재 제주 동부와 남부 그리고 제주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80mm 넘게 비가 오겠고, 그 외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60mm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영동에는 5~3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5mm 안팎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18도, 대구 14도, 광주와 부산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턴 찬 공기도 유입되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 9도, 광주 8도, 부산 1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겠는데요, 기온 변화가 잦은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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