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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키워드] 장병 동원해 닭장

등록 2020.04.20 08:31

수정 2020.09.26 02:50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장병 동원해 닭장]입니다.

현역 장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관사에 지네가 많이 나온다며 장병들을 동원해 닭장을 조성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 전방 육군 부대 장성은 관사 내 공간을 닭장으로 개조하면서 부사관과 병사 3명을 동원했습니다. 이 장성은 닭을 키우면 지네가 나오지 않는다는 조언을 듣고 닭장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육군에서는 박찬주 전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 사건 이후 가축사육이나 영농활동 등에 부하를 동원할 수 없도록 생활규정을 바꾼 바 있습니다.

해당 장성은 닭을 키우는 과정에서는 장병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육군은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장성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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