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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의혹' 법무부 정책보좌관 "터무니없는 의혹제기"

등록 2020.04.20 10:30

수정 2020.04.20 10:34

사건 관계자로부터 부정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현직 검사가 "사실무근이고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라는 입장문을 냈다.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 중인 A 검사는 20일 법무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A검사는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해관계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사건 관련 청탁이 거론될 여지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권이나 특정 목적을 위해 사건 처리 검사를 음해하고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추측이나 일방적 주장으로 더 이상 명예훼손 말아달라"고도 덧붙였다.

A검사는 지난해 전주지검 근무 당시 장애인단체 협회장 B씨의 횡령 혐의 사건을 수사 과정서 이해관계인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련 신고 내용을 대검찰청에 송부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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