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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80대 노인, 70대 때려 숨지게 해…"술 마시다 시비"

등록 2020.04.20 13:55

수정 2020.04.20 14:15

수원중부경찰서는 한때 자신의 집 건물에 세 들어 살던 세입자에게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80살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77살 B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A 씨에게 맞아 쓰러진 B 씨는 집에 온 A 씨 아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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