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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프로농구 최고의 별 '우뚝'…사상 첫 부자MVP 탄생

등록 2020.04.20 21:45

수정 2020.04.20 21:53

[앵커]
프로농구 정규시즌 MVP를 kt의 허훈이 거머쥐었습니다. 아버지 허재 감독을 이은 것으로 사상 첫 '부자 MVP'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이번시즌 뜨거운 '존재감'으로 '허재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kt의 에이스로 거듭난 허훈.

어느 때보다 불꽃이 튀었던 MVP 경쟁에서도 승리했습니다.12억원으로 '연봉 1위'인 김종규를 총 111표 중 16표 차로 따돌리며 당당히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허훈 / kt 가드
"팬들에게 보여주는 강인함도 있었고, 임팩트도 있었고 많은 분께서 제 플레이를 보고 좋아해 주셨고..."

이번시즌 허훈은 3점슛 9개 연속 성공으로 2004년 조성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프로농구 최초로 한 경기 20득점-20 어시스트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강렬함을 선사했습니다.

허재, 허웅, 허훈의 '허씨 부자' 선수 중 최초로 정규리그 MVP 수상도 남다른 감회입니다.

허재 감독이 1998년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던만큼 프로농구 첫 '부자 MVP' 진기록은 또다른 영광입니다.

허훈 / kt 가드
"아버지는 플레이오프 때 MVP가 나와서…부자지간이 같이 받아 뜻깊고 기분 좋은 것 같아요."

허훈은 2019-2020시즌 MVP를 비롯해 베스트5등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형 허웅도 인기상을 차지하며, '한국프로농구 허씨 형제 전성시대'를 알렸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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