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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중학생 집단 성폭행' 부실수사 의혹 감찰 착수

등록 2020.04.21 14:05

인천지방경찰청은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 관련 경찰관들을 감찰 조사한다고 밝혔다.

감찰 대상은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팀장과 담당 수사관 등 3명이다.

이들은 사건 발생 초기 가해 중학생 2명의 범행 모습이 담긴 아파트 CCTV 일부 영상을 확보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 영상에는 가해 학생들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피해 학생을 범행 장소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해당 CCTV 영상을 열람했지만 제대로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가족은 경찰이 신변 보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가해자와 마주치는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조만간 감찰 조사 대상자 3명을 차례로 불러 CCTV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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