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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재계약…'19년 동행 간다'

등록 2020.04.21 14:32

수정 2020.04.21 14:36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재계약…'19년 동행 간다'

유재학 감독 / 조선일보DB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감독과 재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21일) 유재학 감독과 3년 연장 계약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감독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로 한 팀에서 19시즌을 보내는 감독이 됐다.

2004년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았던 유 감독은 2019-2020시즌까지 16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감독상 5회, KBL 최초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 감독 최초 600승 달성 등 무수한 업적을 남겼다.

계약을 마친 유 감독은 "구단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께 늘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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