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최강욱,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이미 시민 심판 이뤄져"

등록 2020.04.21 21:17

수정 2020.04.21 22:05

[앵커]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열린민주당 당선인이 오늘 피고인석에 처음 앉았습니다. 검찰의 정치적인 기소에 대한 시민들의 심판은 이미 끝났다고 했고, 검찰이 제기한 혐의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송원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첫 재판에 들어가기 전,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정치 검찰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법정에 서야 할 사람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 했습니다.

최강욱 / 전 공직기강 비서관
"정치적인 기소로 전 오늘 법정으로 갑니다. 이미 시민들의 심판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최 전 비서관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이 실제로 인턴생활을 했으니 위계, 즉 속임수가 아니고, 지원하려는 학교나 학과를 알지 못했으니 업무방해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 전 장관 자녀에게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이들 가운데 자신만 차별적으로 기소했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검찰은 "확인서 작성자는 여러명 있지만, 조 전 장관 부부와 공모관계에 있어 기소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법원을 떠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곧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시민단체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고발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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