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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당, 내달 15일까지 합당…통합당, '전수조사' 결과 발표

등록 2020.04.22 07:40

수정 2020.09.26 03:00

[앵커]
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21대 국회가 열리기 전에 합당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미래통합당은 당선인과 현역 의원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합당을 준비하기 위해 우희종 대표와 최고위원 3명으로 협상단을 꾸리고 다음달 15일까지 합당을 마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2의 교섭단체는 만들지 않겠다는 겁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그저께)
"야당이 복수의 교섭단체를 구성하려고 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결정된 국민의 뜻과 벗어나는 경우에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야당과 정부도 설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부적으론 자중하자는 분위기를 다잡고 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유시민의 알릴레오)
“혹시 사고가 터질까봐 저희 최고위가 급하게 모여서 회의를 하고 대표님 명의로 친전 형태로 다 자중하라고...”

미래통합당은 어제 현역의원과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당 재건 방식을 설문조사 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로 갈 건지, '조기 전당대회'를 열 건지 조사했는데,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과를 발표합니다.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영입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권은희 의원은 "응할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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