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오늘 공개…"실내 환기 중요"

등록 2020.04.22 08:06

수정 2020.09.26 03:00

[앵커]
5월 6일부터 시행할 '생활 속 거리두기'는 어떤 모습인지, 방역 당국이 오늘 기본 수칙을 공개합니다. 등교 개학은 언제할지도 다음 달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철에도 재유행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넘게 닫았던 경북 봉화군의 국립 청옥산 자연휴양림. 오늘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국립 자연휴양림 43곳, 수목원 2곳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어린이날 다음부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뀝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어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방역 측면에서는 이전 보다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최소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은 오늘 공개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부과 같은 조치도 뒤따릅니다.

정부는 5월 초에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하는데, 고3 수험생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시킬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도 언급하며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22도에서 25도 환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5일 간 생존한다며,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마스크 착용도 강조했습니다.

부산에선 다행히 지역전파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간호사 딸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했고, 학교 교직원 부친도 자가용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은 아직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접촉자 천 여명을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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