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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키워드] 황운하 당선인 겸직 논란

등록 2020.04.22 08:33

수정 2020.09.26 03:10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황운하 당선인 겸직 논란]입니다.

경찰 신분을 유지한 채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당선인의 겸직 논란이 뜨겁습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된 황운하 당선인은 총선 출마에 앞서 경찰청에 의원면직, 사직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비위 혐의가 있는 자는 의원면직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수리되지 않았는데요.

황 당선인은 경찰 신분으로 출마를 강행했고, 결국 당선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경찰관'은 국회의원과 겸직이 불가능한 직업입니다. 공무원의 정치활동은 불법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국회사무처는 '경찰청에서 지급되는 보수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의원직에 대한 직접 처분은 권한 밖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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