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9

종교계, 미사·법회 재개…우려 속 현장집회 늘어날 듯

등록 2020.04.23 21:25

수정 2020.04.23 22:02

[앵커]
두달여 만에 종교활동이 재개됐습니다. 법회는 일정 간격 유지 속에 진행됐고, 미사 역시 신자 명단을 확보한 뒤 이뤄졌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주말엔 대형교회 예배도 재개됩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씩 표시된 곳에 서면 체온측정기가 발열 상태를 확인합니다.

"발자국 앞에 서 주세요~"

체크가 끝나면 역학조사를 위한 방명록을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서울대교구는 오늘부터 명동성당을 비롯해 관내 232곳에서 두 달 만에 현장 미사를 재개했습니다.

한미희 / 신도
"와서 보니까 절차가 복잡하긴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거고 다 해야하는 것 같아서..."

성당 측은 감염 우려로 주일 미사의 경우 신도 수를 제한한다는 방침입니다. 불교계도 초하루날을 맞아 대중 법회를 열었습니다.

조계사에서는 대웅전과 마당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법당만 열 뿐 식당 운영이나 모임 등은 여전히 금집니다.

이세용 / 조계사 종무실장
"예전의 3분의 1수준 정도 오셨는데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들 몸에 배어서 자기 위생 철저히 해주시고 잘 협조해주셔서..."

개신교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예배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여의도순복음 교회등 대형교회를 포함해 연기했던 부활절 기념예배를 계획한 교회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며 개인 위생 등 방역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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