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4월 24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4.24 21:05

1. 여성 공무원 강제 추행을 인정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도 내사하고 있습니다.

2. 1조6천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회장과 이종필 전 부사장이 5개월 가량의 도피 끝에 붙잡혔습니다. 김 회장은 체포 순간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불법 로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금융당국이나 정치권 고위 관계자가 연루됐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3. 청와대는 "5월 10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자체가 지역화폐 형식으로 주는 지원금을 두고 수령부터 사용까지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80대의 경우 확진시 4명 가운데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돼 고위험군 보호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5.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내년 4월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6. 검찰이 현직 경찰 신분인 민주당 소속 황운하 당선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당내 경선 당시 당원 명부 등을 부당하게 사용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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