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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박사방'에 송금 정황…MBC "진상조사"

등록 2020.04.24 21:32

수정 2020.04.24 21:37

[앵커]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현직 MBC 기자가 송금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MBC는 이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 6일 가상화폐 거래소와 대행업체 20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사방에 돈을 입금한 유료회원을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MBC의 A기자가 박사방 운영자 일당에게 가상화폐로 돈을 보낸 거래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할 생각으로 70여만원을 송금했지만 운영자가 신분증을 추가로 요구해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는 이러한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자체 조사와 경찰의 수사상황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MBC 관계자
"사실관계 차원을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사 중이라서. 일단 업무에서 배제된 채 조사 중이다..."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문자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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