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9

전시도 온라인으로…코로나가 몰고 온 '디지털 미술관' 바람

등록 2020.04.24 21:41

수정 2020.04.24 22:36

[앵커]
코로나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가상현실로 전시보고,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SNS라이브로 학예사의 해설까지 듣는 건데요, 최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2월 말부터 휴관 중인 국립현대 미술관. 올해 첫 신규 전시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은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배원정 / 학예연구사
"먹의 농담과 담묵이 적절하게 구사되면서도 실제로 구름같고 실제마음 같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전시 투어 영상은 20일간 조회수 5만8천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학예사가 소장품 전시를 SNS 라이브로 해설한 영상도 방송 50분동안 3천여명이 접속해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양옥금 / 학예사
"질문이 들어왓는데요. 천장에 달려있는 이것도 작품인가요? 네맞습니다 이것도 작품이고요"

좀 더 실감나는 감상을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미술관도 있습니다. VR 영상은 실제 전시관에 있는듯한 느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해외 유명 미술관들도 로봇을 활용하거나 원격으로 큐레이터와 감상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이고 활성화시켜서 새로운 미술관 형태로 보여주는 그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미술관들이 문을 닫았지만, 디지털 미술관은 감상을 넘어 교육에도 활용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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