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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명 늘어 1만728명…9일째 10명 안팎 유지

등록 2020.04.26 14:54

수정 2020.09.26 03:40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명 늘었습니다. 열흘 가까이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는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정은혜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누적확진자는 1만728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9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6명, 부산과 대구, 전북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엔 포함되진 않았지만, 오늘 경기도 등에 따르면 명지병원의 격리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 간 나오지 않던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82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8717명이 됐고, 완치율은 81.3%로 높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에 접어든 모양새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데다, 오늘은 각종 종교시설의 예배와 미사, 법회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도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휴일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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