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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출신 청년 사업가 성폭행 혐의…"부적절한 일 없었다"

등록 2020.04.26 19:21

수정 2020.04.26 19:52

[앵커]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였던 30대 외식업체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권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였던 A씨. A씨는 시민단체와 컨설팅업체 근무 경력이 주목 받으며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12월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해당 여성은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건 한 건 맞고 3월달에 송치된 건 맞아요. 서부지검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A씨 사건을 보강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여성과 만나 식사를 한 건 맞다“면서도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A씨는 비례대표 낙선 후 민주통합당에서 비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되기도 했고 2013년 말부터는 서울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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