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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2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 '출범 후 최저'…"우리 경제 충격 우려"

등록 2020.04.26 19:26

수정 2020.04.26 19:50

[앵커]
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울한 전망이 또 나왔습니다. G20 국가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11%, 출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질 거란 우려입니다. 수출이 핵심축인 우리 경제는 2분기의 보릿고개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블룸버그 글로벌 투자은행과 민간 경제연구소 등은 2분기 주요 20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11%나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1999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G20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성장률은 각각 26%, 28.1%씩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고,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도 10% 넘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 곳은 인도, 인도네시아와 코로나 19 사태를 일찍 겪은 중국뿐입니다.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0.2%로 전망됐습니다. 우리나라 1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수치"라면서도 "2분기에는 실물 경제 충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 전망보다 2분기 경제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3월부터 실질적으로 우리의 주요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유럽이 코로나 사태에 본격 진입하니까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 어려워질 거고"

우리 경제의 핵심축인 수출이 4월부터 급락하는 상황에서, 2분기의 충격을 어떻게 최소화할 지가 정책 당국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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