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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부터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 '안심밴드' 도입

등록 2020.04.27 13:59

27일 0시부터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 '안심밴드' 도입

/ 연합뉴스

오늘 0시부터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를 관리하기위해 '안심밴드'가 도입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사람에게 위치추적장치인 안심밴드를 채워 관리한다고 밝혔다.

안심밴드는 자가격리 지점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이탈하거나 기기를 훼손하면 공무원 등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기기를 말한다.

착용을 거부하면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었지만, 정부는 이탈자가 이를 거절하면 시설격리로 전환하고 비용 전액을 본인부담하도록 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자가격리자 수는 3만 9740명으로, 이 중 무단이탈자는 289건, 286명이다.

지금까지 194건, 209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41건, 45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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