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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상황 안정땐 이산상봉 추진"…통일부, 동해북부선 재추진

등록 2020.04.27 21:16

수정 2020.04.28 11:35

[앵커]
4.27 판문점회담 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남북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부터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동해북부선 운행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4.27 기념일에도 북한측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의 위기가 남북협력의 새로운 기회"라며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건이 좋아지기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인 제약 요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문 대통령은 또 "남북은 하나의 생명 공동체"라며 코로나 공동 대처부터 기후 환경 공동 대응까지 남북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혀 최근 높아진 국정지지도를 발판으로 교착 상태인 남북 대화에 다시 속도를 내보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67년 노선이 끊긴 동해북부선 운행 재추진을 약속했고,

김연철 / 통일부 장관
"동해북부선 건설은 그 과정 자체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 뉴딜' 사업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압박했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번 총선은 국민들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21대 국회가 열리면 야당의 반대로 하지 못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부터 다시 추진해야 합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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