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개헌론 띄우는 與 "대통령 중임제 논의해야"…野 "오만의 극치"

등록 2020.04.27 21:17

[앵커]
그런데 더불어 민주당 일각에서 개헌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을 한번 더 할 수 있도록 헌법을 바꾸고 책임총리제도 도입하자고 했습니다. 아직은 개인 의견의 수준으로 보입니다만, 총선 전 야당이 개헌 저지선 확보를 호소했던 상황과 연결돼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당권주자인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21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 단임제를 중임제로 바꾸고, 책임총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총선 압승 후 여당 당권주자 중 개헌주장은 처음 나왔습니다. 180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개헌을 하기 위해선 정의당 6석과 열린민주당 3석을 더해 무소속과 야당에서 11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당선인도 '협치보단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윤건영 / 서울 구로을 당선인(지난 20일,tbs 라디오)
"180석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주신 이유는, 속도감 있게 실천적 대안들을 만들라는데 우선 방점이…"

앞서 이해찬 대표는 정쟁이 될 사안은 당분간 거론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당 안팎에선 "개헌을 한다면 가장 힘있는 1년차 국회에서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미래통합당은 거대 여당의 오만함이라며 자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원 / 미래통합당 대변인
"정권 연장을 하기 위한 꼼수로 개헌 얘기를 불쑥 꺼내는 것은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겁니다. 제발 자중하고 겸손하십시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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