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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사령탑에 선임…"분위기 쇄신 적임자"

등록 2020.04.28 16:19

수정 2020.04.28 16:23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사령탑에 선임…'분위기 쇄신 적임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강을준 전 창원 LG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제공

강을준 전 창원 LG 감독이 고양 오리온 사령탑에 오른다.

오리온은 오늘(28일) 강을준 감독을 선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오리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대학과 프로 무대를 통해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 색깔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고려대를 졸업한 강을준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명지대와 LG 사령탑을 역임했다.

LG 감독으로 재임시 3년 동안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 도중 추일승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오리온은 잔여 시즌을 김병철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치렀다.

김병철 코치는 다시 수석코치로 복귀해 2020-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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