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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찰차가 길에 쓰러진 여성 치어 '중태'

등록 2020.04.28 18:54

수정 2020.04.28 19:12

서울의 한 도로에서 시민이 경찰 순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자정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2차선 도로에서 지구대 순찰차가 20대 여성 A 씨와 부딪혔다. 순찰차가 경사진 도로를 우회전해 내려오다 길에 쓰러져있던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쓰러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당시 운전했던 지구대원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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