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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공동운영자 '이기야'는 19살 이원호 일병…軍, 첫 신상공개

등록 2020.04.28 21:18

수정 2020.04.28 22:04

[앵커]
텔레그램 박사방의 공동운영자로 알려진 현역 육군 병사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군이 현역병의 신상을 공개한 건 처음인데, 올해 열아홉살 난 일병이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기야'는 현역 육군 일병인 19살 이원호였습니다. 육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이 일병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전하규 / 육군본부 공보과장(대령)
“지난주에 국방부에서 관련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규정에 따라서 저희가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지난달 25일 ‘박사’ 조주빈, 지난 16일 ‘부따’ 강훈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박사방’ 관련 세 번째 신상 공개입니다.

육군은 이 일병이 “텔레그램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병은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일 군사경찰에 긴급 체포되기 이틀 전까지도 일과시간이 끝난 이후 휴대폰 등을 이용해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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