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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심리 금융위기 때 수준 기록…코로나19 충격 영향

등록 2020.04.29 10:01

수정 2020.04.29 10:31

코로나19 사태로 4월 전산업 체감경기가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전산업 업황 BSI는 전 월 대비 3포인트 내린 51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12월과 같았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후 석 달 새 24포인트나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지수도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내린 52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였다.

특히 6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한 대기업, 8포인트 내려 55포인트를 기록한 수출기업의 하락 폭이 컸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3포인트 하락한 50으로 역대 최저치를 다시 썼다.

5월 체감경기 역시 얼어붙었다. 5월 전산업 전망은 3포인트 내린 50으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였다.

제조업 업황 전망은 4포인트 내린 50을 기록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고, 비제조업 업황 전망도 2포인트 하락한 50을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도 8포인트 내린 55.7을 기록해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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