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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식·송희채·노재욱 포함' 삼성화재-우리카드 초대형 트레이드 단행

등록 2020.04.29 11:30

수정 2020.04.29 11:31

프로배구에서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3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29일 주축 선수들을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류윤식과 송희채(이상 레프트), 이호건(세터)를 내주고, 황경민(레프트), 노재욱, 김광국(이상 세터), 김시훈(센터)을 받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신임 고희진 감독을 선임하면서 리빌딩에 착수한 모습이다.

노재욱, 김광국을 영입하면서 약점으로 꼽혔던 세터를 보강했고, 기존 장성규와 황경민을 활용해 젊은 레프트 라인을 갖추게 됐다.

우리카드도 경험 많은 레프트를 수혈해 전력을 보강했다.

류윤식과 송희채는 공수 모두 능한 자원이다. 취약해진 세터 자리를 놓고는 기존 하승우와 이호건의 경쟁 체제가 펼쳐진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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