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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이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하며 성착취물 재유포

등록 2020.04.29 15:27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하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22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8개를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과 성인 음란물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받은 성 착취 영상물 등을 자신이 운영하는 대화방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58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직접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 영상물 등을 재유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했다"고 말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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