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희생자 신원 확인 아직 안돼…유족 '망연자실'

등록 2020.04.29 21:08

수정 2020.04.29 21:11

[앵커]
이번에는 희생자들이 옮겨진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습니다. 병원으로 달려온 유족들은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면서 오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상윤 기자?

[기자]
네, 이천병원입니다.

[앵커]
사망한 근로자들의 신원은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희생자들 시신이 옮겨진 이곳 병원에는 사고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이번 화재 참사가 믿기지 않은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38명 가운데 12명은 이천병원으로 옮겨졌고 하늘공원장례식장에 6명, 장호원요양병원에 3명 등 인근 병원으로 모두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전신에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중상자가 8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 총 8명으로 바른병원, 이천병원, 참좋은병원, 다보스병원,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천병원에서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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