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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수업'부터 '헬리콥터 모자'까지…해외 개학 '진풍경'

등록 2020.04.30 08:34

수정 2020.09.26 04:20

[아침에 한 장]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황금연휴 이후로 우리나라가 단계적 등교 개학을 검토 중인 가운데 앞서 개학한 유럽과 중국 학교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덴마크 한 초등학교 푸른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춤을 추며 몸을 풉니다.

덴마크는 지난 15일 어린이집와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모든 수업은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된다고 합니다.

중국 항저우의 초등학교 학생들은 양 옆으로 1m 긴 날개가 달린 모자를 쓰고 등교해 화제가 됐습니다.

거리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주변과 1m를 띄울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측의 고육지책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당국은 유럽 나라들처럼 저학년부터 등교시키는 방안과, 중국처럼 고학년부터 등교시키는 방안, 두 가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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