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4월 30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4.30 21:04

1.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이 참혹하게 변했습니다. 철골은 열기에 녹아 휘었고, 자재는 잿더미가 됐습니다.

2.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값이 싸고 시공이 간단한 우레탄폼 샌드위치 패널이 치명적이었는데, 잇따른 사고에 관련 지침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선 무용지물이었습니다.

3.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을 거친 끝에 가까스로 통과했습니다. 반대 토론 과정에선 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입장 바꾼 109명의 이름을 불러 고성이 오갔습니다.

4.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놓고 내홍을 겪은 통합당의 진로 문제가 결국 차기 원내지도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은 당내 결론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돼, 72일 만에 국내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황금연휴 첫 날, 캠핑장에선 텐트마다 거리두기가 지켜졌고 대체로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습니다.

6. 미국 제약회사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감염 뒤 회복속도를 31%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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