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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개 리그로 개편·7월 개막 검토…류현진 연봉 40% 삭감될듯

등록 2020.04.30 21:42

수정 2020.04.30 21:57

MLB, 3개 리그로 개편·7월 개막 검토…류현진 연봉 40% 삭감될듯

/ USA TODAY Sports

[앵커]
미국 코로나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시즌 개막을 위한 큰 변신에 착수했습니다. 거리가 인접한 팀끼리 경기를 하기 위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기존 2개 리그를 3개로 늘립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없는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마저 60년 만에 취소됐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위한 전례없는 대수술 계획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기존의 양대리그 체제 대신, 서로 가까운 팀들을 세 개 지구로 나눠 늦어도 7월 초에 개막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동거리가 줄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지만, 김광현과 추신수 등 기대했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계획으로 개막을 서두르는 데는 중계권료와 입장료 수익으로 재정난을 이겨내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처음으로 정규직 직원 절반 가량을 일시 해고하기로 했고, MLB 사무국은 고위직 임원 연봉을 평균 30% 넘게 깎기로 했습니다.

경기수에 비례해 받는 선수들의 연봉 역시 크게 줄어듭니다.

이번 시즌이 기존 162경기가 아니라 많게는 100경기까지 축소된다면 류현진과 추신수 등의 연봉도 기존의 61.73%, 40% 가까이 삭감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극복과 개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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